상생-합, Living together-Unity / 30×65cm / 닥죽 금박채색, Mulberry paper, Golden leaf 2014
작업노트
상생(相生) - 금(金,Gold) 이야기
나의 작품은 금과 한지의 결합 즉 동거에 있다. 개금기술과 금박기술의 공예적인 요소를 한지라는 재료를 통하여 회화작업에 적극 활용하였으며, 특히 금의 사용으로 나타나는 불변의 황홀한 빛깔을 통하여 금이 주는 가치와 의미를 재해석하고, 상생의 의미를 부여 하였다. 작품에서 나타나는 장수(長壽)와 수복(壽福)의 상징의 해, 달, 다섯개의 봉우리, 물과 거북이는 일반서민들이 애용하였던 민화에서 차용하였으며, 중앙에 배치한 금박의 황색(오방색중 황색은 중앙을 뜻하는 색으로 옛날 황제나 왕을 뜻하는 색이다)은 우주의 중심을 뜻한다. 이런 의미에서 본 작품에 나타나는 여러 아이콘들은 음과 양, 왕과 백성, 자연과 인간 등의 상생(相生)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