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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품 — 안순금

작품

空 - 그리움
空 -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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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모악산이 계속 되는 황사로 인해 멀리 신기루처럼 서 있다. 뻗어 나온 산세(山勢)는 보이지 않고 하늘과 산의 경계만 지닌 채 평면으로 넓게 펼쳐져 있다. 계절을 지나오며 지니고 있던 웅장한 경계의 덩어리들을 모두 감추고 연무(煙霧)속에 시간, 사람들, 그 속에 살아 숨 쉬는 모든 것들과 함께 숨듯이 저 멀리 서 있다. 그리고 그 진한 회색 하늘 뒤로 오랜 그리움과 그 지쳐가는 그리움을 간직한 시간들도 숨는다.

약력

안 순 금 (An, Soon-geum)

  • 전북대학교 미술교육 학·석사, 영국 코벤트리 대학 석사
  • 개인전 3회 - 1997. 얼화랑(전주), 2004. The Glass Case, Herbert Art Gallery & Museum (Coventry, UK.), 2005. 우진문화공간 기획 초대전(전주)
  • 단체전 및 기획전 : 젊은 세대 새로운 시각과 조형전, 전라한국화제전, 전북도립미술관 개관전- '전북 미술의 조명'
  • 現)전북회화회 회원
  • 現) 김제여자고등학교 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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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1

원 게재: — / 회화지 25호(2018) 14쪽 · 원본 PDF 14쪽 ↗

이 지면의 도판

空 - 그리움 / 97×123 cm / 수묵·아크릴, 2018안순금空 - 그리움 / 97×123 cm / 수묵·아크릴,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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