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시
권두시 — 가을 잎
가을 잎
이 승 훈
넌 무거워졌다 자꾸 말을 줄이고 있다 허공을 더 크게 받아들이고 있다 너도 가벼워지기를 걷고 또 걸어서 야위어 가면 그 고질 당뇨에서 벗어나지 내 욕망 한 가닥씩 걷어내면 영혼은 깃털로 내려앉는다 흙으로 가는 잎 내려앉는 슬픔보다 기쁨이 영롱하여라 낙엽이 거닐다보니 아, 낙엽이 나를 깨운다.
약력
이승훈
- 지평선문학 동인
- 시집, 〈빈들의 소곡〉신아출판사 출판, 〈달개비 꽃 하늘〉 대한북스 출판
- 미술문화컬럼집, 〈감성 그 시간 속으로〉 맵시터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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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게재: — / 회화지 25호(2018) 2쪽 · 원본 PDF 2쪽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