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노트

풀꽃
회원작품 — 송화정
작품

작업노트
소리 내어 풀꽃이라 발음하면 코 끝에 싱그러운 풀내음이 난다
어린 시절 농부이신 아빠와 걸었던 새벽의 이슬 채인 논두렁길과
친구 떠난 쓸쓸한 자리에서 부는 바람에 가로눕던 하얀 망초꽃..
풀꽃이 서로 엉겨 어울린 모습은 내가 그리고 싶은 그리움이다
붓으로 그려내며 풀잎과 꽃들이 교차될 때마다 내 고운 추억들도 함께 엉기며 소환된다
약력
송 화 정 (Song, Hwa-Jeong)
- 전북대 미술교육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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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게재: — / 회화지 25호(2018) 13쪽 · 원본 PDF 13쪽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