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하루가 조바심나고 일은 산 더미처럼 많아지는 것 같다. 아직 미련은 많은데 작업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리고 싶은 것도 많고 그려주고 싶은 분도 많은데…‥ 아버지 초상화를 배우며 그리는일은 정말 뜻깊고 재미있었다. 전신사조적 의미에서 외양과 내면의 세계까지도 엿볼 수 있다는 것은 화공이 되어 누구가의 삶을 한장의 그림에 담아낸다는것에 매력을 느낀다. 작업을 하지못했다는 핑계보다는 좀더 발전하는 모습을 찾아 나갈 것이다. 후회는 오늘로 하지 않겠다. 나태해진 삶에 반성과 함께 한번 더 힘을 내어 열심히 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