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간 외면해오던 종전의 한지 작업은 새로운 작업방식으로 나를 몰입하게 만들고 있다. 닥섬유를 주무르고 치대면서 표현했던 종전의 작업방식과는 달리 한지나 색지를 겹겹이 쌓거나 떼어내는 데콜라주(decollage) 과정 속에서 보다 자유로운 나를 발견한다. 쌓여진 한지의 두터운 층들은 나만의 상징들을 은밀하게 감추어 주다가도 어느 순간 다시 대기와 빛을 끌어안으며 살며시 내게로 온다. -작업노트, 2007년 11월 25일-
약력
고 기 현 (Ko, Ki-hyun)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개인전 7회(서울, 전주, 오사카) / 단체전 70여회
제5회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대상 수상 / 2005 오사카 아트페어 우수작가상 수상
2006 아트서울전 -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 2007 한국화 동질성전 - 광주 시립 미술관 / 2007 청년작가 초대전 - 서울 메트로 미술관 / 2007 중·한 유화요청전 - 닝보미술관초대,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