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회화회→회화지 아카이브→18호→그림자를 통해 바라보는 일상
나.의.작.업.노.트

그림자를 통해 바라보는 일상

이봉금

작품

이봉금
이봉금

작업노트

그림자를 통해 바라보는 일상

현실이 주는 물상(物象)의 무게감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현대인들. 그속에서 함께 바지런히 움직이는 나. 무엇을 위해 움직이는 것인가~? 무엇이 본질이고, 무엇이 허상인지 가끔은 이해가 되지 않기도 한다.

햇살이 비치면 대지는 빛과 함께 그림자의 세상이 된다.

본질의 형상을 통해 가변적인 자유로움을 얻게되는 그림자. 물상은 그렇게 무생물로서 가변적인 자유를 품에 넣는다.

사물의 형태는 그렇게 빛의 힘을빌어 그림자를 움직인다.

내가 어릴적 보았던 그림자에는 자연의 색이 있었다. 해질녘 길어진 내 그림자에는 석양노을빛이 감돌았고, 정오의 햇살을 머리에 인 땅딸막한 내그림자에는 백사장 보다도 눈부신 어지럼증 같은 흰빛이 감돌았다. 자라면서 내 그림자는 그빛을 잃어갔고, 회색도시에 살고있는 내 그림자는 언제나 잿빛을 띄고 있다.

사물의 색은 어쩌면 기억 저편의 색이 되었다. 그림자는 언제나 현실을 대변하고 있다. 내 기억의 색이 되어버린 사물의 색채들… 현재를 대변하는 나의 빛은 잿빛이다

밝음을 더하다. 담묵을 통해 먹에 밝음의 빛을 투영하고 싶었다. 그림자에 색을주는 것이다. 회색빛의 그림자를 통해 사색의 시간을 갖고싶다.

약력

이 봉 금 (Lee, Bong-Keum)

  •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대학원 수료
  • 2011 제2회 개인전 (군산 까사 디 라고 갤러리) ·2009 제1회 개인전 (전주 우진문화공간) ·2011~2008 건지 한국화회 ·2010~2008 자리매김전 ·2011~2009 녀수클럽전
  • 2011~2009 아시아 그리고 쌀 전 (한국 소리문화의 전당. 전주) ·2011. 울림-건지한국화회 (더 케이 갤러리. 서울) ·2011. 전북회화전 (교동아트. 전주)
  • 2011. 자화상전 (서신 갤러리. 전주) ·2011. 토끼전 (전북대학교 예술진흥관. 전주) ·2010. 형상의 탐구 (AKA 갤러리. 전주)
  • 2010. 한국화 신 바람전 (전북대학교 예술 진흥관. 전주) ·2010. 블루닷 ART FESTIVAL (갤러리 블루닷엠. 마산) ·2009. 한국미술대상전 (한국미술센터. 서울)
  • 2009. 전북작가 위상전 (전북예술회관. 전주) ·2009. Young Artist art Festival – 부스전(한국 소리문화의 전당. 전주) ·2006 고을대전 입선 ·2009 한국미술대상전 우수상
지면 보기 · 원본 1쪽PDF에서 열기 ↗
지면 1

원 게재: 나.의.작.업.노.트 / 회화지 18호(2011) 16쪽 · 원본 PDF 16쪽 ↗

이 지면의 도판

공존 / 120×80cm / 한지, 먹, 채색이봉금공존 / 120×80cm / 한지, 먹, 채색

같은 호의 글

18호 목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