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T PLAY LOVE 展
EAT PLAY LOVE 展
TERRY BODER (1965생 미국) 먹고 · 즐기고 · 사랑하라
2018. 11.4 - 12. 13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전시장


미국 작가인 테리 보더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여러 소재들에 철사를 구부려 붙여 일상의 삶과 세상의 여러 이야기들을 자신의 독특한 위트를 통해 관객에게 감동을 주고 있는 작가다. 다양한 소품들을 활용해 독자적인 유머와 작품의 언어를 자신의 블로그와 SNS를 통해 알리고 또 널리 알려지면서 유명해 졌다.
그의 작품은 우리가 이상적으로 먹고 있는 음식에 팔다리를 붙여 인격화 한다. 즉 빵, 과자, 계란, 과일과 같은 식품과 식사 용구들을 비롯하여 손톱깎기와 같은 우리에게 매우 친근한 일상의 소품들에게 기발하고 참신한 상상력을 부여하여 전혀 다른 인격체임을 증명하고 있다.
이처럼 사물에 인격을 부여한 예술기법은 새로운 것이 아니지만 철사를 이용해 독자적 방법을 통해 의인화하고 독특한 이미지를 연출해는 테리의 벤트아트는 매우 이채롭다고 할 수 있다.
테리 보더는 "저는 온갖 종류의 음식으로 캐릭터를 만들어요. 이 작업의 가장 큰 장점은 사진을 찍고 나 후에 그것들을 먹을 수 있다는 거죠. 두 개의 과자가 포옹하는 순간을 담은 작품은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의 저서 '향연'에 나오는 구절을 떠올리게 해요.
사랑이란 인간과 인간을 결합하여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 두 사람을 한 몸으로 만들어 최초의 몸을 되찾으려는 갈망입니다."라고 자신의 작업을 설명하고 있다. 〈편집부〉
원 게재: 전북전시리뷰 / 회화지 25호(2018) 33쪽 · 원본 PDF 33쪽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