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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전시리뷰

선비의 숨결 사군자 展

편집부

KBS전주방송총국 방송 80년 — 선비의 숨결 사군자

2018. 6. 27 - 8. 26 전주 KBS갤러리

조주승, 묵죽도 10곡 / 127.5×32.5cm / 비단에 수묵
조주승, 묵죽도 10곡 / 127.5×32.5cm / 비단에 수묵

KBS전주총국이 개국 80주년을 맞아 KBS갤러리를 개관했다. KBS가 전북도민에게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를 넓히고자 사옥 안에 겔러리를 설치하고 사군자전을 기획하였다. KBS가 문화. 예술 서비스를 넓히며 지역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취지이다.

전북은 자타가 공인하듯 한국의 선비문화가 가장 발달했던 지역으로서 특히 시.서.화를 중심으로한 문인화가 매우 융성했던 곳이다. 이러한 문인화 정신을 가장 잘 담고 있던 사군자가 가장 활발하게 그려지고 많이 남아있는 곳은 아마도 전북이 유일할 것이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잘 이해하고 전통을 새롭게 조명하며 나아가 미래의 자산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한 자리이기도 했다. 한편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전북 출신 작가들 뿐만 아니라 조선말기 대표적인 문인화가였던 석파 이하응을 비롯하여 소치 허련, 해강 김규진 그리고 의재 허백련, 죽사 이응로 등의 작가들의 작품이 함께 출품되어 실상 한국의 사군자의 면모를 들여다보게 하였다. 전북 작가로서는 석정 이정직을 비롯하여 송기면, 박호명, 조주승, 이광열, 송성룡 등 근현대의 대표적인 작가들의 작품이 출품되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전북의 사군자의 위상과 특징들을 정리하고 조명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철량 전북대 명예교수(한국화)는 서화평을 통해 "한국 근현대에 활동했던 대표적인 인물들의 사군자가 망라돼 사군자의 역사적인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평했다. 김종진 KBS전주총국장은 "이번 전시회가 전주총국 방송 80주년을 맞이해 도민들에게 제공하는 첫 번째 서비스"라면서 "올해 안으로 개국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를 매달 준비하고 있다"고 말해 앞으로 KBS 겔러리의 폭넓은 활동을 기대하게 하였다. 〈편집부〉

KBS갤러리 개관 테이프 커팅식 (사진 全羅日報)
KBS갤러리 개관 테이프 커팅식 (사진 全羅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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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게재: 전북전시리뷰 / 회화지 25호(2018) 35쪽 · 원본 PDF 35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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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승, 묵죽도 10곡 / 127.5×32.5cm / 비단에 수묵선비의 숨결 사군자 展조주승, 묵죽도 10곡 / 127.5×32.5cm / 비단에 수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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