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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이론

산수화에 나타나는 나.무.에 관한 성향 소고

이승훈(회원, 대성중학교)

인곡유거도
인곡유거도

표제면 발췌 (38쪽)

산수화에 등장하는 다양한 나무들은 대체 어떤 종류의 나무들인가? 산수화 속에 나무는 정형화된 것은 무엇이기에 오늘 날까지 변함없이 그려지는가? 산수화에 자주 나오는 나무에 관한 성향을 알아보기로 한다.

본문

산수화에 등장하는 다양한 나무들은 대체 어떤 종류의 나무들인가? 산수화가 그려지기 전에도 나무 그림은 존재 했고 나무로 보이는 형태가 벽화나 도기 벽돌에 있었다. 고구려 벽화나 백제시대 산수문전에도 나오고 신라에서도 솔거가 노송도 벽화를 그렸다는 설화도 나온다. 그러나 산수화 속에 나무는 정형화된 것은 무엇이기에 오늘 날까지 변함없이 그려지는가? 산수화에 그려진 나무들은 왜 그곳에 있을까? 산수화에 자주 나오는 나무에 관한 성향을 알아보기로 한다.

중국에 산수화가 대두된 것은 진(晋)나라 이후이다. 4세기 고개지의 '여사잠도권'에 그려진 산수화가 효시로 불리어 지기는 하진만 말이다. 동물이 크게 보여 산수가 잘 보이지 않으나 처음으로 본다. 남북조 시대 화가 고개지의 뒤를 이은 종병은 그의 화산수서에서 산수화의 본질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당(唐)나라 오도자가 비로소 자신만의 필치로 산수화를 그리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이사훈과 왕유를 시조로 하는 북종화와 남종화로 발전하게 된다.

수묵 산수화는 중국 산수화에 등장한 것은 당송오대를 전후하는 시기이다. 당(唐)대 이전에는 거의 인물화의 배경으로 그려지다가 새로운 인식으로 나타났고 노장(老莊)사상과 위진현학(魏晉玄學), 그리고 산림문학을 배경으로 자연주의가 형성 되면서 독립된 양식으로 그려졌다. 당대말(唐代末) 송대전(宋代前) 시기에 걸쳐 산수화는 계속 발전하였고 원대에는 사대가 모두가 산수화의 높은 경지에 이르렀다. 청대까지 그 전성기의 길을 걸었다. 우리나라는 고려조의 불교시대가 퇴보하는 시기에 시작하여 조선조에 발전하기에 이르렀다. 강한 채색의 청록산수와 금벽산수로부터 수묵이 주류를 이루는 대자연의 모습을 수묵담채로 나타낸 그림으로 이어졌다.

오래된 나무에 대한 그림은 중국 쓰촨성 박물관에 있는 동한시대 화상전 탁본인 '익사 수확도(?射收穫圖)'가 있다. 두 그림 중 윗부분의 익사도에는 버드나무 아래에서 두 명의 사냥꾼이 활시위를 당기는 모습이 있다. 연못에는 물고기와 오리가 노닐고 하늘엔 사람의 인기척에 놀라 하늘로 날아오르는 오리가 있다. 사람의 동세 표현에 못 미치는 나무의 형세는 버드나무 같지 않다. 그저 물가에 있으니 버드나무랄 수밖에 없다. 그리고 면면히 시간은 흘러 명말청초에 개자원화전이 나타났다.

개자원화전은 중국은 물론 우리나라와 일본까지 이 책의 영향은 컸다. 이 책의 수보(樹譜)에는 나무끼리 배치하는 법, 잎을 붙이는 법, 잎사귀 모양을 따른 점의 종류, 착색용 잎사귀 종류, 범관이나 곽희, 왕유 등의 이름 있는 화가의 나무 그리는 법 등이 나와 있다. 점으로 그리는 잎사귀와 착색하기 좋게 두 선으로 그리는 잎사귀가 있다. 특히 점법(點法)을 보면 어떤 나무인지 나무코드를 알 수 있다.

송엽점은 소나무 잎, 수동점은 수직으로 된 등나무, 춘엽점은 참죽나무의 잎처럼 그려진다. 오동점은 오동나무 잎, 삼엽점은 삼나무 잎을 그린 것이다. 나머지 점에 대한 점법은 잡목을 그리는데 활용하는 점법들이다. 개자점은 개(个)처럼 생긴 점, 호초점(胡椒點)은 산초나무 열매 같은 점, 매화점은 매화꽃 다섯 잎을 모아 찍는 점, 소혼점은 가득 찍은 작은 점, 서족점은 쥐의 발자국 같은 점, 국화점은 국화꽃 같은 점, 백엽점은 측백나무 잎같은 점, 수조점은 물가의 마름풀 같은 점, 대혼점은 가득하게 큰 점, 찬삼점은 세 개를 모은 점, 조사점은 자라난 마름처럼 생긴 점, 첨두점은 위쪽이 뾰족한 점, 평두점은 평평한 선을 모은 점이다. 수두점은 선의 양끝이 아래로 향한 점이요, 앙두점은 양끝이 위로 향한 점이요, 찬삼취오점은 점을 3개나 다섯을 모은 점이다. 편필점은 평평한 몽땅 붓으로 그은 점, 일자 점은 일자형의 점, 편필점은 붓을 기울이고 그은 점이다. 그리고 쌍선으로 된 점들이 있다. 채색하기에 적당한 점들이다. 단풍잎과 같이 채색하거나 오동잎처럼 잎이 넓은 점들이다. 멀리 있는 나무들의 잎은 가늘고 작은 점을 사용했다. 관동이나 미우인 등이 사용했다고 전한다. 버들을 그리는 법과 잎이 없는 버들을 그리는 법을 전한다. 작은 대나무를 그리는 법과 갈대를 그리는 법을 전한다.

형호와 관동은 북쪽의 경치를 표현하였는데 산세가 험하고 바위산과 폭포, 침엽수가 울창하도록 그렸으며 주객의 형식을 취하여 표현했다. 동원과 거연은 강남의 경치를 그렸는데 안개로 보이는 낮은 산을 그려서 넓은 수면과 활엽수가 나타난다. 따라서 화북산수와 강남산수라는 용어로 구분 짓는다.

이는 자연의 습성에 의해서 나타나는 자연적인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강원도의 금강산을 나타낼 때는 바위가 많고 계곡은 험준한데 소나무를 울창하게 그렸다. 반면에 강변이나 나루를 나타낼 때는 물에서 잘 자라는 나무들이 등장한다. 우리나라 산수풍경에 자주 나오는 나무 중에서 참나무와 소나무이다. 태백산맥에서부터 우리 뒷동산까지 흔하게 볼 수 있다. 야산에는 상수리나무가 있고, 산 중턱에는 신갈나무가 있으며, 강가나 낮은 산자락에는 떡갈나무가 있다. 자갈이나 옹색한 땅에는 굴참나무가 자란다. 우리나라는 계곡이나 농촌 풍경 중 토양이 좋은 곳에서는 참나무와 단풍나무 등 활엽수가 존재한다.

척박한 산과 절벽에는 소나무가 자란다. 조선시대부터는 소나무를 유교 정신에 부합하여 많이 즐겼으며 참나무는 생활에 유용하여 많이 사용하였다고 한다. 소나무는 성장이 늦지만 모래땅이나 지력이 좋지 못한 건조한 곳에서 잘 자란다. 따라서 산지와 바닷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화가들의 그림에 소나무가 우거진 곳은 척박하고 기름지지 않은 곳에서 볼 수 있다. 그래서 더욱 조선시대 유교 선비들이 정신적인 면에서 더욱 좋아 했는지 모른다. 식물은 산과 계곡으로 구분되어 자란다. 식물이 양지 식물과 음지 식물로 나뉘면서 그 자라는 곳도 환경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이다. 소나무나 향나무, 아카시아, 소철은 양지 식물이다. 들판에 홀로 서있는 나무는 거의 양지 식물이다. 음지 식물은 일반적으로 잎이 넓고 얇으며, 그 수가 적다. 고사리류, 담쟁이넝쿨, 맥문동 등이다. 반음지 식물은 산철쭉, 진달래, 조릿대, 봉선화 등이다.

섬이나 해안, 심산계곡, 하천변은 항상 공중습도가 높고 토양수분량이 비교적 높다. 그 반면 산의 정상과 산등성이는 직사광선량이 많고 공중습도가 적은 편이다. 이곳에 자라는 특성의 나무를 그림에 적당한 지 보아야한다.

수국은 산성과 알카리의 성분에 의하여 꽃의 색이 달라진다. 이와 같이 토양의 pH척도에 따라 나무가 자라는 종류도 다르다. 강산성(4~5.5pH)에는 진달래, 철쭉, 자귀나무, 싸리나무, 치자나무, 오엽송(섭잣나무), 소나무(육송, 적송)등이 있다. 약산성(5.5~6pH)에는 배롱나무, 편백나무, 느티나무, 버드나무, 동백, 개나리, 쥐똥나무, 등나무 등이 있다. 미산성(6~6.5pH)에는 때죽나무, 영춘화, 마삭줄, 벚나무, 구기자, 으름나무, 멍나무, 매화, 석류, 은행나무 등이 있다. 중성(6.5~7pH)에는 모과, 해당, 애기사과, 감마누, 산사나무, 돌배나무, 해송(곰솔, 흑송), 섬백리향, 진백, 두송, 주목, 귤나무 등이 있다. 알칼리성(7~7.5pH)에는 산단풍, 소사나무, 서나무, 당단풍, 느릅나무, 머루나무, 무화과 등이 있다. (들풀에서 줍는 과학, 김준민, 지성사)

우리나라의 산지와 들판, 바닷가, 섬 등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수종은 무엇일까? 소나무나 버드나무를 제외하고는 조선시대 그림을 보아서는 해답이 보이지 않는다.

불교 경전을 새겼던 팔만대장경을 보면 약간의 조언을 들을 수 있다. 팔만대장경은 팔만 개의 대장경판이 80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잘 보존 되어 보여주니까. 불교 경전은 석가모니가 돌아가신 뒤 500여 명의 제자들이 석가의 말씀을 정리하여 쓴 경(經), 석가가 제정한 생활규범인 율(律), 경과 율의 해석과 연구서인 논(論)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경장, 율장, 논장 이것을 삼장(三藏)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에서는 중경, 일체경, 대장경이라고 부른다. 이것은 방대하여 필사본을 하면서 오류가 많아 목판 대장경을 만드는 것이다. 이 때 쓰인 나무는 지금까지는 자작나무나 거제수나무, 후박나무라고 하였으나 첨단기술로 목재를 분석한 결과 산벚나무가 주종이고 돌배나무 등이 사용 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은 따뜻하고 습기가 많은 야산에서 흔히 자라고 돌배나무도 내륙지방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판각하기 쉽고 오래 갈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나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나라 풍경에 어떤 나무가 그려질 것인가를 알 수 있다. 산벚나무에 속하는 것으로는 왕벚나무, 벚나무, 올벚나무 등이 있고 왕벚나무 자생지는 일본이 아니라 제주도라는 것이다. 돌배나무는 기원전 3,000년경 선사시대 유적지에서 발견되고 경남 의창 다호리 유적지에서도 발견된다. 벚나무처럼 장미과에 속하고 학명이 피루스인데 배나무를 뜻하는 것과 같다. 원산지는 시베리아 우수리 지방으로 종명이 우수리엔시스이다. (들풀에서 줍는 과학, 김준민, 지성사)

그럼 구체적으로 소나무에 대한 그림과 그 소나무 생태를 알아보기로 하자. 소나무 그림은 대표적으로 많이 나오는데 먼저 알아본다. 김정희의 세한도는 너무도 알려져 있고, 능호관 이인상의 설송도가 있으며, 정선의 관폭도 등은 소나무가 항상 있다.

소나무는 음식에 사용하기도 한다. 송홧가루는 다식으로, 솔잎으로 선식(仙食), 송기(소나무 어린가지의 속껍질)를 멥쌀가루에 버무려 남든 송기떡, 솔방울의 송실주 등으로 만들어 먹었고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 솔잎이 들어가거나 땔감은 물론 도자기를 굽는 등요에 사용하기도 했다. 또한 건축재로 많이 쓰이어 궁궐이나 서원, 사대부 집의 골격은 이 나무가 쓰인다.

소나무가 송(松)자가 된 것은 진시황과 관계가 있다. 만리장성을 진시황이 길을 가다가 소나기를 만났는데 소나무 덕에 비를 피할 수 있어서 자신을 보호해 준 나무라하여 목공(木公)이라는 벼슬을 내렸다고 한다. 따라서 이 나무는 천자 다음 자리인 제후에 해당하는 이름이 생겼다. 우리나라에서도 조선조 정조는 소나무를 유난히 좋아하여 경기도 수원의 노송지대가 바로 심고 가꾼 곳이다. 그리고 나무를 땔감으로 사용 못하게 나무에 엽전을 매달아 나무를 베어야 할 사정이 생기면 이 엽전으로 그것을 대신하라는 것이었다. 송충이로 소나무가 죽어갈 때는 입에 넣어 씹었더니 수만 마리 까치와 까마귀가 모여서 송충이를 잡아먹어 소나무를 살렸다는 전설도 있다.

소나무는 여러 가지 이름으로도 불린다. 줄기가 붉으면 적송(赤松), 형태가 여인처럼 아름다워 여송(女松), 육지에서 자라면 육송(陸松), 금강산에서 자라면 금강송(金剛松)이다. 이 금강송은 금강산과 삼척, 울진 등지에서 자라나서 경상도 춘양역에서 모인다고 하여 '춘양목'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조선시대 정부는 속이 누런 창자라는 황장(黃腸)소나무를 보호하기 위하여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 등지에 황장봉산으로 삼았다. 이런 표석이 울진 소광리, 문경 동로면 명전리, 치악산 구룡사 입구, 팔공산 동화사 근처, 강원도 인제군 북면 한계리, 영월군 수주면 두산2리 등에 남아 있어서 알 수 있다. 봉산이라는 것은 소나무 보호 정책인 송금(松禁)이라는 정책이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수목임에 틀림없다. 2005년 산림통계로는 산림면적(996만 헥타르)이 국토면적의 65%이고 그 중에서 침엽수림이 271만 헥타르이고 전체 산림면적의 41%가 소나무 숲이라고 한다. 유교사회의 전통으로 고려시대부터 소나무는 선비들로부터 지조를 상징하는 나무이고 귀한 대접을 받았다. 소나무는 상목(상층목)이고 다른 나무는 모두 잡목으로 보았을까.

잣나무도 그려진다. 김정희 세한도에도 나오지만 심사정 하경산수도와 같이 다른 잡목들과 함께 잎사귀 점이 진하게 옆으로 그려진 점들은 잣나무라고 볼 수 있다. 잣나무는 울릉도와 제주도를 제외한 한국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자라고 있어, 외국에서는 잣나무를 영어로 'Korean pine'이라고 부른다.

양지바른 곳에서도 잘 자라나 약간 그늘진 곳에서 더 잘 자란다. 생장속도는 빠르며 뿌리가 약간 깊게 내리므로 옮겨 심을 때 주의해야 한다. 우리나라 정원에 많이 심었고 그림 속에 잘 보이는 나무다. 잎이 5장씩 달려 오엽송(五葉松)이라고도 부른다. 중국에서는 바다를 건너온 소나무라는 뜻으로 해송(海松), 신라가 잣을 중국에 수출했기 때문에 신라송(新羅松)이라고도 불린다. 재질은 연하고 결이 곧게 뻗어 가공하기 쉽다. 가구재와 도구나 선박을 만드는 데 쓴다. 씨를 잣 또는 송자(松子)라고 하는데,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 무기질 등이 많아 생으로 먹거나 과자나 술을 빚기도 한다. 해송자(海松子)라고 하는데 허약한 체질을 개선하거나 신경통이나 현기증의 치료에 쓰인다. 다 크면 키는 30m에 이르며 줄기의 지름은 1m에 달한다. 수피(樹皮)는 암갈색이며 갈라진다. (들풀에서 줍는 과학, 김준민, 지성사)

세한도의 잣나무가 측백일 수도 있다. 강판권님은 그의 저서 '나무세기'에서 송백은 소나무와 측백나무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중국은 송백 중 백은 잣나무가 아니고 측백을 뜻한다. 논어 자한 편에 "자왈 세한연후에 지송백지조후야니라."에서 송백은 소나무와 잣나무로 우리가 해석을 그렇게 했을 뿐이란다. 소나무도 자생지는 우리나라와 일본이지 중국은 아니라는 점도 있다. 일본은 잎이 납작한 것은 편백으로 부르고, 일본 원산인 화백, 서양측백, 우리라 특산으로 누워 있는 모습의 눈측백이 있다. 잎 모양은 측백나무는 W형, 하백은 X형, 편백은 Y형으로 구분한다.

버드나무는 강변에 많이 그려지고 집 앞에도 그려진다. 10세기 경 북송의 화가 범관이 그린 '계산행려도'는 웅장하고 장엄하다. 타이베이 고궁박물관에 소장된 이 그림은 산꼭대기는 빽빽한 산림으로 채우고 화면 아랫부분은 나무와 건물 등을 배치하였다. 활엽수와 상록수가 잘 배치되어 그려졌다. 버드나무 대신 개울가에 그려질 다른 나무들이 세워졌다.

베이징 고궁박물원에 있는 북송시대 그림인 장택단의 '청명상하도'는 권으로 된 그림이다. 길이가 5.28m요, 높이가 2.48m의 옆으로 길며 큰 그림이다. 청명절 변강의 경치를 길게 늘여서 그린 것으로 세부분으로 나누어 감상 하여야 한다. 첫 부분은 변경 교외의 농촌을 그렸고, 안개 속에 농가가 보이며 당나귀가 숯을 등에 지고 걸어오고, 우거진 버드나무가 보이고 길이 보이며 가마 한 채가 있다. 가마 뒤로 많은 사람이 보이고 짐을 지고 말을 타고 성안으로 들어간다. 갈수록 사람이 많아지고 집들도 많아진다. 강위에도 배가 많아지고 배위에도 사람들이 무언가를 하고 있다. 버드나무가 멋스럽고 계절과 잘 어울리기도 하다.

조선이 낳은 진경산수화의 맹주 겸재 정선의 그림은 나무의 종류가 단조롭다. 소나무와 버드나무가 많다. 특히 한강을 주변으로 하는 진경을 담은 것들은 버드나무가 많다. 간송미술관 소장의 장안연우는 소나무에 온통 버드나무 일색이다. 특히 봄을 나타내기에 좋은 나무가 버드나무 였던 것이다. 송림은 발묵과 수묵훈염법으로 기타는 태점으로, 버드나무는 피마준 같이 그렸다. 필운상화 그림도 그렇다. 인왕산 동쪽 산자락 중 맨 남쪽에서 가장 봉우리가 필운대이다. 이 필운대 봉우리에 선비들이 모여 들었다 그 아래 마을을 그렸는데 집집마다 붉고 희 꽃이 피어있다. 복숭아, 살구, 오얏, 배, 능금 등 그 사이에 버드나무가 그려져 있다. 분홍빛과 연초록이 잘 어울려 있어 봄을 잘 대변해 준다.

양화환도는 양화진 나루를 그린 것이다. 이 동네는 버들꽃 피는 마을로, 봄이면 한강가에서 유명한 버드나무 숲으로 장관을 이룬다. 지금은 양화대교가 생겨 그 때의 시상과 그림의 이미지를 잘 얻을 수 없지만 말이다.

이수정은 강서구 염창동 도담산 상봉에 있던 정자인데, 강변 나루 입구엔 버드나무가 사람을 맞이할 태세이고 이수정 주변주에 전나무와 느티나무가 서 있다. 겸재는 자주 버드나무를 고수류법(高垂柳法:가지를 높게 드리운 버드나무 그리는 법)으로 그렸다.

양청현아 그림에는 현아 건물 중심으로 외삼문 앞에는 버드나무를 그렸고, 종해원 왼쪽 언덕에는 거목으로 자란 느티나무와 그 뒤에 갈참나무를 그렸다.

영조 18년(1742)경에 귀래정을 그렸는데 배 한 척이 돌아와서 귀래정에 막 도착 할 것으로 보인다. 물가 옆에 버드나무가 무성하고 산 쪽으로는 소나무가 도열해 있다. 집 주변에는 잡목이 서있고 앞 쪽으로 소나무와 전나무가 있다. 버드나무는 오류를 상징하는 것이다. 오류는 도연명이 집 앞에 다섯 그루 버드나무를 심어서 생긴 말이고 오류선생이라고도 한다.

버드나무 많기로는 동작진이다. 지금의 동작대교쯤 될 것이다. 원경에는 관악산 우면산이 있고 중경에는 국립묘지 자리가 있다. 앞쪽으로 배들이 모여서 동작진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근경에는 나룻배도 있고 당나귀도 보인다. 반포천이 한강으로 흘러드는 이수교일대는 저지대라서 버들 숲이 조성 되었다. 흑석동 쪽 강변 마을도 버드나무 숲이다. (겸재의 한양진경 최완수 동아일보사)

살구나무는 봄 풍경에 자주 나온다. 특히 행화촌(杏花村)은 주막을 의미하는데 마을 어귀나 먼 길가는 길목에 보이기 때문에 그림에서도 그런 곳에 위치한다고 본다. 살구꽃은 행화(杏花)이다. 이 '행' 자는 은행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다. 유교를 상징하는 나무이면서 향교근처에 은행나무가 많이 자란다. 그러나 우리나라 옛 그림에서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행화 근처엔 제비가 그려지고 잎이 나기 전에 꽃이 그려져야 하는데 잎과 꽃이 함께 그려진다. 살구나무에는 신기한 기운이 있다고 믿었다. 산길을 갈 때 이 나무로 만든 지팡이와 목탁을 들고 다니면 맹수가 덤비지 않는다고 믿었다. 성경에서도 아론의 살구나무 지팡이가 등장한다.

복숭아열매가 탐스러운 복사나무, 연평균 기온이 섭씨 11~15도 정도인 곳에서 자란다. 겨울엔 영하 15~20도 추위도 잘 견딘다. 우리나라의 복사나무는 고온 다습한 곳, 배수가 좋고 뿌리가 잘 뻗을 수 있도록 토층이 깊고 기름진 모래참흙이나 자갈참흙에서 잘 자란다. 무릉도원에 나오는 복사꽃은 도연명의 도화원기에 나온다.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작은 나라와 같아서 도연명이 이상향을 꿈꾼 나라이다. 복숭아는 불로장생을 가능케 하는 '장수'와 '힘'을 상징하는 열매로 통한다. 동방삭이 삼천갑자로 불리는 것은 서왕모의 복숭아를 훔쳐 먹고 장수했기 때문이다. 또한 이상향, 다산, 괴력 등을 상징하기도 한다.

오동나무는 마을에 자주 그려진다. 조선시대 정약용의 산수도 한 점, 동아대박물관 소장인데 담백하고 간결한 필치로 산 중턱에 떡갈나무와 오동나무, 한 그루는 고목을 그렸다. 이 세 나무가 어울려 아래를 지나는 물을 바라보고 하늘 한쪽에 시를 썼다. 잎이 없는 이 나무 한 그루가 그를 대변하는 듯하다. 시구도 "부드러운 떡갈나무와 기름진 오동잎은 활짝 피었지만, 이 한 그루의 고목은 홀로 쓸쓸하게 서 있네." 고목은 유배시절의 심정을 비유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그림 백가지 박영대, 현암사)

강세황의 벽오청서도는 개자원화전의 심주 그림과 비슷하게 그렸다. 이 그림에 두 그루의 벽오동을 그렸다. 키가 15m에 달하는 한국 특산 식물이다. 꽃은 5월경에 자주색으로 핀다. 옛말에 '봉황새는 대나무 열매만 먹고 집은 오동나무에만 짓는다.'라고 할 만큼 귀하게 여기던 나무였다. 한국에는 오동나무와 참오동 2종(種)이 있는데, 오동나무는 참오동과는 달리 잎 뒷면에 갈색 털을 가지고 꽃잎에 자줏빛의 선(腺)이 없다.

특히 벽오동은 꿈의 나무이다. 껍질이 푸르기 때문에 벽오동이다. 벽오동은 오동나무와 껍질도 다르지만 열매도 다르다. 벽오동의 열매는 마치 작은 배처럼 생겼다. 열매가 익으면 콩알만 한 씨앗이 배에 붙어 돌면서 내려온다. 중국 그림에서는 엄격하게 오동과 벽오동을 구분하지 않고 그림을 그렸다. 우리나라의 벽오동은 중국이 원산지로 영어권에서는 '중국의 파라솔 나무'라고 하였다. 이는 오동나무 잎이 넓기 때문이다. 벽오동은 햇볕을 많이 받아야 잘 살아간다고 한다. 그리고 속을 비워야 한다. 벽오동이 '동' 자가 비어 있는 대롱 즉 통(筒)을 뜻한다. 나무의 삶이 비움과 채움이 있기에 이상과 꿈을 이 나무에서 찾았는지 모른다. 비워 둔다면 봉황이 빈 곳으로 날아드는 것일 수 있다. 거문고와 비파, 가야금 등 악기를 만들었으며, 책장이나 경대, 장롱 등의 가구재로 쓰였다. 나막신을 오동나무로 만들면 가볍고 발이 편하고 땀이 차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미술관에 사는 나무들, 강판권, 효형출판)

단풍나무는 가을 풍경을 그리는데 놓치지 않고 나오는 나무이다. 송대 화가인 이당은 이사훈과 범관을 배우고 산천의 한 면을 근접에서 그렸다. 베이징 고궁박물원에 있는 '채미도'는 권으로 그렸는데 수양산에서 고사리를 뜯어 허기를 채우고 지쳐서 쉬고 있는 장면이다. 채미도의 두 사람은 백이와 숙제 형제이다. 호미와 광주리가 있는 옆으로 소나무가 있으며 단풍나무도 그려졌다. 이당의 또 다른 그림은 톈진시예술박물관에 있는데 '호량추수도' 이다. 가을날 호수의 다리에서라는 그림이다. 호(濠)는 호수라는 말인데 안후이의 성 평양에 있고 양(梁)은 다리라는 말이다. 비단에 채색으로 그려진 그림으로 매의 발톱 같은 나무뿌리가 생생하게 그려져 있고 아래로 늘어진 가지의 주홍색 잎사귀는 가을을 말해준다. 단풍과 물살, 다리와 폭포는 모두 고사들의 고담준론을 부각시키는 소재들이다. (시는 붉고 그림은 푸르네 황위평 저 서은숙 옮김 학고재)

계절은 단풍이 변화를 알려주는 데 효과적이다. 우리나라는 단풍이 10월 말에서 11월초에 날씨가 쌀쌀하여 지면서 강원도 설악산에서부터 전북 내장산 등으로 남하한다. 단풍이 갖가지 색을 내는 것은 잎 속에 들어 있는 색소가 나무들 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기온이 내려가면 겨우살이를 위하여 가지에 매달리는 잎자루 부분에 '떨켜' 라는 특수한 세포층을 만든다. 이 것 때문에 잎에서 만들어진 탄수화물이나 아미노산이 줄기로 이동을 못하는데 이것들이 여러 가지 색소로 변한다. (들풀에서 줍는 과학, 김준민, 지성사)

참나무의 갈색은 타닌 성분에 있다. 붉은 잎은 원래 녹색 색소인 클로로필(엽록소)이 분해되면서 생겨나는 안토시안 이라는 색소 때문에 변한다. 노란 잎은 카로티노이드라는 색소 때문이다. 이 색소는 봄철에 클로로필이 생성 될 때 함께 만들어져서 잎 속에 있다가 그 양이 적어서 평상시에는 제 색을 내지 못한 것이다. 그러다가 가을에 클로로필이 분해되면서 바야흐로 잎을 노랗게 변하게 한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질수록 '떨켜' 의 형성을 촉진 시킨다. 따라서 온도차가 커야 예쁜 단풍을 만나기 쉽다. 산수화에서 가을 풍경은 이러한 변화를 잘 알려준다고 본다. 설악산, 오대산 월정사에서 상원사 가는 길, 치악산, 변산반도의 내소사부근, 지리산 피아골, 정읍 내장산, 조계산 선암사 등이 단풍으로 유명하다.

단풍나무는 학명이 아르케이다. '강하다' 라는 의미라고 한다. 당단풍이나 고로쇠나무, 캐나다단풍나무는 단단하기 때문에 바이올린의 뒷판과 비올라 액션부분, 가마나배의 키 같은 곳에 옛날에는 쓰였다고 한다. 지금은 체육관과 볼링장 바닥, 스키, 테니스 라켓, 볼링핀에 쓰인다. 단풍나무를 속아로는 '메이플' 이라하는데 이는 '볼링핀' 이라는 뜻도 있단다. 영국에서는 영국사원의 단풍나무로 된 맥주컵은 가보로 전해진다고 한다.

대나무는 우리나라 남부 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마을마다 집 주변에는 대나무 밭이 있다. 지금은 사라지고 있으나 남아 있는 곳은 지금도 장관을 이룬다. 이런 곳에서 드라마나 영화를 촬영하기도 한다. 문인화 중에서 사군자나 삼우도에 꼭 나오는 것이긴 하나 산수화에서 자주 나온다.

대나무는 전 세계 47 속 1,250여 종이 있다. 한국은 4 속 14종이 있다. 왕대는 중국이 원산지이고 우리나라 남부에 분포한다. 대나무는 땅속줄기가 갈라져 번식하는데 옆으로 성장하는 땅 속 줄기가 얼면 이듬해에 새순이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열대부터 온대에 이르는 넓은 지역에 분포한다. 우리나라는 왕대와 솜대의 북방한계선이 동해안에서는 강원도 고성이고 서해안 쪽에서는 당진, 천안, 옥천, 김천, 대구, 영천, 강릉으로 이어지는 선이다. 대나무는 기온뿐 아니라 초속 10미터 바람이 1년 100일 이상 부는 곳에서는 좋은 대를 생산하기 어렵다. 강수량도 1,500~2,000 밀리미터로 비교적 토양습도가 충분히 유지되어야 한다. 전남 담양이 왕대 숲이 많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중국 쓰촨성 구이저우, 윈난 등의 산지 및 하곡, 사면에 거주하는 이족은 자신의 조상이 대나무에서 태어났다고 믿고 있단다. 대나무의 죽(竹)은 중국 남방지역 고음으로 텍(tek)인데 끝소리 'ㄱ'이 약해져 우리나라에서는 '대'로 변했다. 대나무는 탈 때 나는 소리는 폭발음이 난다. 폭죽(爆竹)도 여기서 발생 했다고 본다. 서양에서도 대나무를 뱀부(bamboo)로 표기한다.

느티나무는 마을 어귀마다 자리한 나무이다. 전북 장수에 들어서자마자 작은 공원이 나오는데 이곳은 느티나무 군락을 이룬다. 이곳은 해가 잘 들고 바람이 맑다. 해가 잘 드는 곳을 좋아하는 양수이다. 사질 토양의 적윤지를 좋아하여 땅에 물기가 약간 많은 곳에서 자라고 생장속도는 빠르지만 가뭄이나 바닷바람에는 약한 성질이다. 뿌리 부분이 깊지 않아서 바람에 약하다. 뿌리가 땅 위에 노출하여 강하게 보이기도 한다.

느티나무의 결은 조금 거칠지만 재질이 질기고 단단하여 뒤틀리지 않고 무거우며 황갈색이고 무늬와 광택이 매우 아름답다. 또한 잘 썩지 않으며 물에 잘 견디어 임금의 관을 만들기도 하였다. 말린 잎은 계유(鷄油)라 하여 약용으로 쓴다. 목재는 무늬단판, 마루판, 건축과 기구, 선박, 공예 등의 재료로 다양하게 이용한다. 화분에 분재용 식물로 키우며, 줄기는 강인한 의지를, 고루 퍼진 가지는 조화된 질서를, 단정한 잎들은 예의를 상징하기도 한다. 옛날부터 마을을 지켜주는 당산나무로 널리 심어온 나무 중 하나이다. 또한 은행나무와 함께 오래 사는 나무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아황산가스와 대기오염에 약하며 벚나무처럼 가지치기(剪定)를 싫어하는 편이다. 종자와 꺾꽂이로 증식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종자로 많이 한다.

느티나무는 옛 문헌에 따르면 괴(槐) · 괴목(槐木)이라 하였는데,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에 "관리가 임금을 알현할 때 쓰는 홀(笏)은 괴목을 쓴다"라는 기록이 있다. 또한 각지에서 정자나무로 많이 심었는데,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느티나무 그늘 아래서 휴식을 하면서 농사일을 의논하고 나랏일을 걱정해 왔으니 민족의 보호수이자 역사의 산증인이라고 할 수 있는 나무이다.

느릅나무는 길가에 많이 볼 수 있다. 인터넷 글 신현철님에 의하면 "한국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식물로 꽃은 4월에 연한 노란색으로 핀다. 열매는 4~5월에 녹색에서 갈백색으로 익으며, 멀리서 보면 나무에 동전들이 매달려 있는 것처럼 보인다. 공원이나 정원에 널리 심고 가로수나 분재용으로도 쓰인다. 나무껍질은 유피(楡皮)라고 하는 한약재로 쓰이는데, 봄가을에 나무껍질을 떼어내어 치습(治濕)에 쓰거나 이뇨제 · 완화제 등으로 쓴다. 변재(邊材)는 백색이나 심재(心材)는 암홍색으로 질이 굳고 무거우며 탄력성이 좋고 틈이 벌어지지 않아 건축재, 기구재, 선박재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꿈에 느릅나무 잎을 보면 큰 은혜를 받게 된다고 한다." 요즘엔 냉면도 느릅나무 냉면도 있다. 항암에도 좋다고 하니 별미일 것 같다.

산수화에 자주 등장하는 나무는 소나무, 대나무, 수양버들, 잣나무 또는 전나무, 매화와 느티나무, 단풍나무, 오동나무, 살구, 봉숭아 나무 등이다. 수양버들은 이별과 비애를 상징하나 산수화에서는 소나무와 전나무 사이 마을 집들과 어울려 구도를 채우고 있고, 화가의 고매한 품성을 나타내기 위하여 집 주변 풍경에 소나무와 대나무를 배치하였다.

마을이나 집주변은 바람이나 겨울철 추위와 재난을 막아서 사람과 가축을 보호하고 식용으로 쓰이며 아름답게 풍치림으로 많이 식재 되었다. 왜적을 막기 위한 위장술로 나무가 심어 진 곳도 있으며 마을의 공동 삶터로 쓰여서 정자가 있고 빨래터가 있으며 기도처가 되기도 하였다. 버드나무가 집 앞이나 마을 어귀에 있으면 그곳에 말을 매어 쉬게 하기도 한 곳이었다. 산수화, 요즘 들어 풍경을 서양식 화면으로 표현 하면서 새로운 종류의 나무들이 그려지게 되었다. 표현법도 다양하여 지고 풍성한 그림을 보게 되는데, 좀 더 나무에게 애정을 갖고 표현한다면 더욱 좋은 그림으로 오래 남아 있을 것 같다.

맺음

이 글은 작은 글이지만 산수화에 나무를 그리면서 왜 이곳에 그 나무가 그려지는지 알고 그리면 더욱 즐거울 것 같다. 나무는 우리 집주변에 있으면서 삶을 윤택하고 건강하게 하고 있다. 그리고 그림의 소재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제 나무를 보지 않고도 진경처럼 그릴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소개된 나무 이외에도 뽕나무, 은행나무, 참죽나무, 소사나무, 향나무, 목련나무 등 많은 나무들 소개되어야 하나 다음으로 미루겠다. ▣

(이하 지면관계상 출처생략)

수록 도판

인곡유거도
인곡유거도
세한도
세한도
송암복호
송암복호
하경산수도
하경산수도
양화환도
양화환도
장안연우
장안연우
난죽도
난죽도
산수 소품
산수 소품
폭포가 있는 산수
폭포가 있는 산수
강세황 산수·죽·난 병풍
강세황 산수·죽·난 병풍
심사정 산수도
심사정 산수도
김홍도 오류귀장
김홍도 오류귀장
소나무가 있는 산수 소품
소나무가 있는 산수 소품
정약용 산수도
정약용 산수도
정선 산수도
정선 산수도
이당 호량추수도
이당 호량추수도

  • 판독 참고: 43쪽 우단(심사정 「하경산수도」 도판)과 44쪽 좌단 하단은 스캔 원본 지면이 찢겨 있어 일부 글자·도판을 판독할 수 없습니다.
  • 판독 참고: 41·43·45·47·48·49쪽 하단 판권 표기가 '2011년 통권 제18호'로 인쇄되어 있어 지면 오식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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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게재: 회화이론 / 회화지 19호(2012) 38–49쪽 · 원본 PDF 38쪽 ↗

이 지면의 도판

인곡유거도 / 종이에 엷은 색 27.4×27.4cm정선인곡유거도 / 종이에 엷은 색 27.4×27.4cm
산수 소품-산수 소품
산수, 죽 · 난 병풍강세황산수, 죽 · 난 병풍
폭포가 있는 산수-폭포가 있는 산수
오류귀장(五柳歸莊)김홍도오류귀장(五柳歸莊)
산수도(山水圖)심사정산수도(山水圖)
추사 김정희 「세한도(歲寒圖)」김정희추사 김정희 「세한도(歲寒圖)」
소나무가 있는 산수 소품-소나무가 있는 산수 소품
심사정 「하경산수도」(스캔 원본 지면 일부 찢김)심사정심사정 「하경산수도」(스캔 원본 지면 일부 찢김)
겸재 정선 「송암복호(松岩伏虎)」정선겸재 정선 「송암복호(松岩伏虎)」
겸재 정선 「양화환도(楊花喚渡)」정선겸재 정선 「양화환도(楊花喚渡)」
겸재 정선 「장안연우(長安烟雨)」정선겸재 정선 「장안연우(長安烟雨)」
이당 「호량추수도」이당이당 「호량추수도」
겸재 정선 「산수도(山水圖)」정선겸재 정선 「산수도(山水圖)」
다산 정약용 「산수도(山水圖)」정약용다산 정약용 「산수도(山水圖)」
강세황 「난죽도(蘭竹圖)」강세황강세황 「난죽도(蘭竹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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