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 만한 책
미켈란젤로 미술의 비밀(시스티나 성당 천장화의 해부학 연구)
〈 질송 바헤또&마르셀로 G. 올리베이라 / 유영석 임두빈 감수 역 / 문학수첩 〉
최후의 만찬에 다빈치 코드가 있다면 천지창조에는 미켈란젤로 코드가 있다! 시스티나 성당 천장화 속에 숨겨진 놀라운 비밀. 르네상스의 천재 미켈란젤로를 해부학자로 재발견하다!
『미켈란젤로 미술의 비밀』은 독자들을 미켈란젤로의 대작 속에 감추어진 비밀 속으로 깊이 있게 안내하는 흥미롭고도 자극적인 열정의 결과물이다. 〈천지창조〉에 숨은 수수께끼를 풀어가며 해부학자 미켈란젤로를 만날 것이다. 또한, 시스티나 성당 천장과 벽면이 해부학의 열린 교과서임을 알게 될 것이다.
내 안의 빛나는 1%를 믿어준 사람
〈 제인 블루스틴 / 도솔 역 / 푸른숲 〉
인생에서 가장 무력하지만 또한편으로 가장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어린 시절, 선생님의 애정어린 말 한마디와 행동을 통해 발전하고 자라날 수 있었던 사람들의 생생한 체험이 담긴 책이다. 그렇다고 해서 아주 특별하고 거창한 이야기는 아니다. 그저 따뜻한 눈길과 미소, 관심, 신뢰 등 누구나 한 번쯤 자신들의 스승에게서 느껴봤을 평범한 것들이다. 그래서 더욱 마음에 와닿고, 추억에 잠기게 하는 여운 깊은 글모음. 고대 그리스 이타카 왕국의 왕 오디세이는 트로이 전쟁에 출정하면서 사랑하는 아들을 가장 믿을 만한 친구 멘토(Mentor)에게 부탁한다. 그후 멘토는 오디세이가 전장에서 돌아오기까지 무려 10여 년 동안 왕자의 친구이자 상담자, 때로는 아버지로서 왕자를 잘 돌봐준다.
10 · 20대에게는 혼란스럽고 무질서한 시기를 무난히 통과할 수 있는 힘을, 30 · 40대에게는 지난날 자신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준 스승에 대한 긍정적이고 소중한 추억을, 50·60대에게는 삶의 모범이 되는 향기로운 자세를 발견하게 해준다. 그리하여 세파에 시달려 점점 더 무뎌지는 감성으로 살아가야 하는, 불신이 쌓여 가는 세상 속에서도 감사와 겸손함을 되찾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 깊은 곳에 따뜻한 불을 밝혀줄 것이다. [예스24 제공]
현대인도 못 알아먹는 현대미술
〈 조영남 / 한길사 〉
우리는 현대인이다. 그런데 왜 우리 현대인은 현대미술을 모르는가. 20세기 이전까지만 해도 사정이 달랐다. 그때의 그림들은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거나 귀족의 초상화거나 진짜 과일보다 더 과일처럼 그린 정물화이거나 나무 이파리까지 정확하게 그린 풍경화 등이 전부였다. 그러나 20세기에 들어서면서 그림은 어려워졌다. 어느 것이 좋은 그림인가, 왜 뛰어난 작품인가를 판단하기 난해해진 것이다.
『현대인도 못 알아먹는 현대미술』은 가수이자 1973년 이후 서울 · 부산 · 뉴욕 · LA 등 세계 각지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는 화가 조영남이 말하는 현대미술의 이해이다. 그는 현대미술을 '우리의 두 눈을 즐겁게 하거나 언짢게 하는 모든 것 즉 눈에 보이는 모든 것'으로 정의하고, 그 흐름을 살펴 '그림 보는 법'을 소개한다. [예스24 제공]
론 데이비스의 미술투자 노하우(세계미술 전문 아트딜러)
〈 론 데이비스 / 최리선 역 / 아르타 〉
『론데이비스의 미술투자 노하우』는 미술품을 투자의 대상으로 여기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미술투자 지침서로 미술에 관심이 있는 개인이 전문 아트딜러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단계별 영역별로 말 그대로 꼼꼼하게 가이드하고 있는 책이다.
오랫동안 아트딜러로 활동해온 저자는 자신이 쌓은 경험을 충분히 활용하여 딜러로서 준비하고 활동하고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정보와 노하우를 독자들에게 조목조목 가르쳐주며 특히 중요한 항목마다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책은 딜러로서 미술품을 찾아내고 평가하고 구매하고 판매하는 미술품 거래의 길을 따라가면서 자연스럽게 미술시장의 구조를 들여다보고 있다. 또한 미술시장을 형성하는 다양한 주체들, 즉 딜러를 비롯해 컬렉터, 투자가, 화랑, 미술관들이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를 살펴보면서 미술시장에 대해 조망하게 하고 있는 색다른 시도를 하고 있다.
스위스 예술기행
〈 이수영 / 시공사 〉
스위스하면 아름다운 풍광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부자나라인 이곳은 관광 못지않게 천정부지의 예술 작품에도 아낌없이 투자한다. 특히 근대 · 현대 미술에 관한 한 세계적으로 내로라하는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다. 어디 그뿐인가, 건물 하나하나가 예술품인 이곳의 미술관들은 예술적 값어치를 매길 수 없을 만큼 훌륭하다. 그러니 스위스의 갤러리와 박물관, 미술관에 발을 디디면 끊임없이 샘솟는 예술의 향연에 마음이 충만해질 수밖에 없다.
뉴욕과 파리를 중심으로 예술문화가 집중되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 스위스의 화랑과 아트딜러들의 자본의 힘, 그리고 그들의 열정은 팝 아트와 비디오 아트 등의 분야에서 스위스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 이 책을 따라 스위스 예술여행을 함께 하는 당신은 세계적 수준의 현대미술과 새롭게 만나게 될 것이다.
원 게재: 전북회화-여적 / 회화지 16호(2008) 72쪽 · 원본 PDF 72쪽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