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제 맛 난다 저 투명한 자리로 한 번에 꽃가마를 올려 보내는 행사 대둔(大芚) 산자락이 바쁘다 수중다리로 걸어서 그 끝에 다다르면 마천루에 집을 짓고 사는 누추함이 떨어져 나간 속 빗물에 젖어도 바람에 흔들려도 학이 나는 은하가 펼쳐진다 나이 든 내 곁으로 단풍 하나 깊숙이 박힌다.
약력
이 승 훈 (Lee, Seung-hoon) •전주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졸업 •개인전 4회 •전주대학교 교수작품전 •전북중견청년작가전 •익산예술의 전당 개관 기념전 •교류전 및 해외전 다수 출품 •시화집, 〈빈들의 소곡〉, 〈달개비 꽃 하늘〉 출간 •미술문화에세이집 〈감성, 그 시간 속으로〉, 〈시와 그림, 감성의 바다〉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