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산수(山水)는 시대를 담아낼 수 있는 가장 좋은 형식이라 생각했다. 그 이유는 산은 공간적인 측면을, 그리고 물은 시간적인 부분을 담아낸다. 이러한 이유로 계속해서 시대를 담아내는 산수에 대한 작업과 고민을 많이 하였으며 특히, 어떻게 하면 나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보일 수 있는지를 생각하였다. 그러던 중 어느 날 평범한 일상의 가족사진이 마치 하나의 산수처럼 다가왔다. 거창하지도, 특이하지도 않은 평범한 나의 가족의 모습은 산수의 시간과 공간적 요소가 사진 한 컷에 그대로 담겨 있었다. 이런 가족의 모습을 투명한 재료인 아크릴 보드와 비닐에 여러 겹의 흔적들로 표현하였다. 계획이든, 우연이든 겹겹이 그려지는 선에서 가족의 모습이 하나의 풍경이 나타나진다.
약력
임 희 성 (Yim, Hee-seong)
2008 중앙대학교 한국화학과 졸업 / 2012 중앙대학교 대학원 한국화학과 졸업
2019 이 작가를 주목하라, 교동미술관, 전주
2018 Family Landscape,
갤러리 밈, 서울 / 2014
Playing with Landscape, 아트스페이스 루, 서울
2011 Transformed The Landscape, 인사아트센터, 서울
2010 꺾여진 산수, 샘터 갤러리, 서울
2009 Back to the Present, 관훈 갤러리, 서울
단체전 40여회
수상 및 지원 : 2019 이 작가를 주목하라 작가선정, 교동미술관/ 2018 신진작가 지원금 선정, 전라북도 문화 관광 재단/2016 전북도립미술관 창작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