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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업노트

나의 작업노트 — 방정엽

작품

[도판] 세월(歲月)-꽃이 지네 / 90×75cm / 장자+수묵담채

작업노트

흐르는 것이 세월 뿐 이랴!

이슬이 내렸다 사라지는데 한나절, 꽃이 피고 지는데 한철, 철새가 날라 가 다시 오기까지 일년, 사람이 서로 만나 사랑하기는 삼년, 그리고, 사랑한 사람을 잊기 까지는 ..... 한 평 생 .....

무주에 무서리가 왔다. 마지막 안간힘을 쓰던 노란 국화는 이제 지칠 대로 지쳤나보다. 오우 헨리의 마지막 잎새는 아니더라도 몇 잎 남은 개단풍은 찬란히 스러질 준비를 한다. 오는 듯, 가는 듯, 허망한 가을은 또 그렇게 가고 있었다. 시린 가슴 한켠에 남겨 놓구서.....

약력

[사진] 방정엽 작가 얼굴사진

방 정 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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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1

원 게재: 나의 작업노트 / 회화지 13호(2005) 7쪽 · 원본 PDF 8쪽 ↗

이 지면의 도판

세월(歲月)-꽃이 지네 / 90×75cm / 장지+수묵담채방정엽세월(歲月)-꽃이 지네 / 90×75cm / 장지+수묵담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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