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전 - 나의 작업 노트
그 독특한 형상과 돌탑만을 모티브로
[도판] 옛날에는-마이산 / 지본채색 / 1998
사실 전주에서 살아온지 15년이 되었지만 마이산을 제대로 둘러볼 기회가 좀처럼 없었다. 다만 마이산을 볼 수 있었던 기회라고는 진안 군내를 잠시 들렀을때나 혹은 지나칠때 먼 거리에서 본 것이 고작이었다. 마이산에 대한 느낌이라고는 그 형상에 의해 아! 저 산이 마이산이로구나 하는 시각적 느낌만 다가올 뿐이다.
이번 전북 회화회 정기 전시회가 마이산을 주제로 한 전시인 만큼 한 번 정도는 둘러보고 마이산이 주는 정감과 그 내력을 알아봄 직 하나 게으른 나의 성품 때문에 그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런 이유로 작품을 제작할 때 마이산의 그 독특한 형상과 돌탑만을 모티브로 삼을 수 밖에 없었는데 마이산이 주는 어떤 정감과 내력을 시각적인 것과 함께 표현할 수 없어서 서운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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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게재: 테마전 - 나의 작업 노트 / 회화지 6호(1998) 22쪽 · 원본 PDF 24쪽 ↗
